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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설, 회색 저녁에 번진 미소”…솔로지옥4 출신, 비 속 한 끼→순간의 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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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설, 회색 저녁에 번진 미소”…솔로지옥4 출신, 비 속 한 끼→순간의 잔상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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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비가 스며든 가을 저녁, 김민설의 고요한 일상이 시선을 머물게 했다. 창밖을 두드리는 빗소리와 은은한 조명 아래, 담백한 긴 머리와 편안한 미소가 도시의 익숙함과 낯섦 사이에서 작은 평온을 만들어냈다. 소박한 식사의 자리에서 김민설은 무심히 카메라를 바라봤고, 고운 눈빛에는 조용한 온기가 서려 있었다.

 

최근 김민설은 직접 촬영한 일상 사진을 통해 자연스러운 모습과 진솔한 표정을 드러냈다. 회색 티셔츠와 가디건, 앞치마가 더해진 소탈한 차림새는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을 이야기했다. 특히 “비가 와도 맛집은 못참아”라는 그의 멘트는, 쏟아지는 비에도 삶의 작은 기쁨을 만끽하고 싶었던 마음을 오롯이 전했다.

솔로지옥4 출연자 배우 김민설 인스타그램
솔로지옥4 출연자 배우 김민설 인스타그램

실내의 아늑함과 창밖의 적막한 거리, 두 풍경이 어우러진 김민설의 저녁 풍경은 보는 이들에게도 잔잔한 위로를 안겼다. 팬들 또한 "따뜻하다", "평범해서 더 소중하다" 등 소박한 감정에 공감했고,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법한 식사 장면에 드라마 한 편을 떠올리기도 했다.  

 

예능 ‘솔로지옥4’ 출연 당시 보여준 강렬한 인상과 달리, 최근의 김민설은 빗속 조용한 식당에서 한가로운 일상을 느끼며 새로운 성장의 시간과 내면의 깊이를 드러냈다. 이전보다 더 짙어진 표정과 자신만의 분위기를 통해 한층 확장된 존재로 다가온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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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설#솔로지옥4#가을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