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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라운드 무료입장 선언”…KLPGA 동부건설 챔피언십, 지역 팬심→익산CC 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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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라운드 무료입장 선언”…KLPGA 동부건설 챔피언십, 지역 팬심→익산CC 붐 예고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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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컨트리클럽의 그린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른다. 모든 라운드가 무료 입장으로 개방되며, 오래 기다려온 골프 팬들의 설렘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여자 골프 선수들과 지역을 찾은 관중들, 그리고 잡음 없는 응원의 물결이 어우러지는 이번 대회는 기대 이상의 현장 분위기를 예고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펼쳐지는 전 경기의 현장 관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관중들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입장 절차가 더욱 원활하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전 라운드 무료입장”…KLPGA 동부건설 챔피언십, 익산CC서 10월 개막 / 연합뉴스
“전 라운드 무료입장”…KLPGA 동부건설 챔피언십, 익산CC서 10월 개막 / 연합뉴스

이번 결정은 골프 저변을 넓히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익산과 전북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의 팬들이 부담 없이 녹색 그라운드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측은 더 많은 스포츠 팬이 현장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료 입장뿐 아니라 KLPGA의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점도 팬들의 마음을 흔든다.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스 세팅과 선수 라인업, 그리고 익산CC만의 쾌적한 환경이 더해져, 현장은 골프 축제의 진면목을 만끽할 준비를 마쳤다. 관중이 직접 뿜어내는 박수와 환호, 선수들의 굳은 표정과 집중력, 스윙 한 방마다 이어지는 긴장감이 현장을 더욱 가깝게 만든다.

 

오랜만에 지역 사회에서 펼쳐지는 메이저 골프 이벤트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팬들은 “무료 입장 덕분에 가족과 부담 없이 즐기러 간다”, “익산에서 이런 대회를 볼 수 있어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싱그러운 가을의 한복판, 잔디밭 위에서 펼쳐질 희로애락. 2025년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의 전 경기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북 익산CC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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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익산cc#무료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