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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VROOM VROOM의 뜨거운 청량”…여름 질주 본능→리듬에 물든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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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VROOM VROOM의 뜨거운 청량”…여름 질주 본능→리듬에 물든 자유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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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이창섭의 새로운 변신이 시작됐다. 여름의 햇살처럼 청량한 분위기, 그리고 “꽉 잡아 부릉부릉”이라는 솔직한 한마디가 뚜렷하게 박힌 영상 속에서 이창섭은 음악과 자유의 한계를 뚫고 나가는 듯한 기운을 전했다. 무엇보다 빠른 템포에 실린 강렬한 리듬, 속도를 더하는 자전거와 자동차, 들판을 가로지르는 이미지들이 보는 이의 귀와 눈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창섭은 올해 2월 ‘Feel The Groove’, 5월 ‘꽃이 돼줄게’에 이어 불과 2개월 만에 ‘VROOM VROOM’으로 돌아오며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곡에서는 블루톤의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청량감을 표현하는 동시에, 특유의 밝고 경쾌한 여름 무드를 극대화했다. 공개된 영상 일부에서는 그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빠른 템포의 리듬이 올여름 리스너들의 감각을 깨울 것을 암시했다. 특히 “꽉 잡아 부릉부릉”이라는 소절이 단번에 귀를 사로잡으며 짧지만 강렬한 쾌감을 자극했다.

“꽉 잡아 부릉부릉”…이창섭, ‘VROOM VROOM’ 스포티한 귀환→여름 감성 폭발 / 판타지오
“꽉 잡아 부릉부릉”…이창섭, ‘VROOM VROOM’ 스포티한 귀환→여름 감성 폭발 / 판타지오

‘VROOM VROOM’의 장면들에는 자동차, 자전거, 타이어, 넓은 들판과 같은 다양한 오브제가 등장한다. 각각의 오브제가 곡의 속도와 자유로움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이창섭 특유의 변주가 극대화된다. 지난 무대들에서 댄스와 발라드를 넘나들던 이창섭이었기에, 이번 곡에서는 한층 더 밝고 거침없는 에너지로 자신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다. 동시에 뮤지컬 ‘멤피스’에서 주연인 휴이 역을 맡아 무대 예술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워터밤 서울 2025’ 무대까지 예고돼 있어 이창섭의 다채로운 행보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빠르게 질주하는 사운드, 여름 하늘을 닮은 자유로움과 시원한 리듬이 이번 곡 곳곳에 녹아 있다. 이창섭의 ‘VROOM VROOM’은 7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리듬 속에 숨겨진 이창섭만의 긍정 에너지와 파워는 여름의 한가운데 또 하나의 강렬한 기억과 설렘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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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vroomvroom#워터밤서울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