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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감성에 실버6 눈물 촉촉”…사랑의콜센타, 고향 그리움→마스터 극찬 쏟아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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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감성에 실버6 눈물 촉촉”…사랑의콜센타, 고향 그리움→마스터 극찬 쏟아진 무대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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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장식된 스튜디오 안에서 임영웅과 TOP6 멤버들은 오랜만에 한복을 입고, 무게감 있는 명절 분위기를 노래와 추억으로 물들였다.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각자의 고향과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가 가득한 가운데, 임영웅이 선사한 무대는 깊은 감성과 그리움까지 함께 안겼다. 김영옥이 진한 팬심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힌 순간, 실버6 마스터들의 미소와 박수는 공간을 더욱 따스하게 감쌌다.

 

센터장 김성주의 순간적인 재치 속에 임영웅은 “명절엔 다들 고향에 내려가지 않냐”며 나훈아의 ‘고향으로 가는 배’를 조심스레 고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 소절 한 소절마다 어린 시절 추억과 어머니의 품, 그리고 늘 그립던 고향의 풍경이 겹쳐지는 듯 감정을 실은 열창이 이어졌다. 무대가 끝난 직후 실버6는 “나는 고향이 서울인데도 어느 고향이든 가고 싶네”라는 말로 애틋함을 더했고, 짝꿍 김영옥은 감탄과 아쉬움이 섞인 눈물을 훔치며 선곡 자체에 빠졌다고 토로했다.

임영웅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임영웅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이어 펼쳐진 마스터 심사에서 3대 3의 동점 상황이 연출되자, 김성주는 “노래방 마스터의 점수를 확인하세요”라며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국 임영웅이 100점 만점을 받아 결승전에 진출했고, 그 자리에서 조은성의 ‘곰배령’을 선곡했다. 이번 무대에서도 터질 듯한 고운 음색과 노련한 꺾기는 현장을 단번에 압도했고, 실버6 중 임현식은 “임가들이 풍월에 명확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시 봐도 설레고, 다시 봐도 임영웅만 보이는 그 무대의 여운은 명절의 특별함을 한층 더했다는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히어로 임영웅의 한마디, 한 곡에 담긴 진심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밖에 없었다.  

‘사랑의 콜센타 – 내눈엔 임영웅만 보여’ 26화는 굵고 진한 감동으로 시청자를 물들였으며, 다음 화는 오는 23일 오후 4시에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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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사랑의콜센타#김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