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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정미애 눈빛에 스며든 시간”…수요일밤에, 첫정 무대→꿈결 같은 재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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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정미애 눈빛에 스며든 시간”…수요일밤에, 첫정 무대→꿈결 같은 재회 예고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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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아래 한데 모인 얼굴들은 오랜만의 설렘을 닮아 밝고 따뜻하게 마주했다. 지난 기억 속에서 빛나던 송가인, 정미애, 그리고 ‘미스트롯’ 시즌1의 추억을 안고 있는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숙행, 정다경까지, 9명의 아티스트가 다시 한 무대에 섰다. 잊고 있던 우정은 첫 음이 시작되는 순간 생생한 현실로 되살아났다.

 

새롭게 펼쳐질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 특집 무대에서 이들은 콘서트 ‘첫정’의 화려한 예고편을 보여준다. 5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미스트롯1’ TOP10 멤버들은 합동, 유닛, 솔로, 그리고 스페셜 무대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트로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멤버 각자가 가지고 온 시간의 두께와 한층 깊어진 팀워크는 옛 추억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무대를 예고한다.

“다시 하나된 트롯의 열기”…송가인·정미애, ‘수요일밤에’ 첫정 무대→팬들 기대 모은다 / 제이지스타
“다시 하나된 트롯의 열기”…송가인·정미애, ‘수요일밤에’ 첫정 무대→팬들 기대 모은다 / 제이지스타

첫정의 이름처럼, 각기 다른 목소리와 색채가 모여 하나의 감정을 완성하는 순간, 공연장은 오랜만의 만남에 붉어진 눈빛과 미소로 가득 찼다. 단순한 방송 출연이 아닌 5년 전 그 때의 영광과 온기를 되살리는 무대, 멤버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으로 남을 재회의 장이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추억을 자양분 삼아 더욱 새로워진 트롯의 색채와 무게를 펼쳐냈다.

 

곧 다가올 콘서트 ‘첫정’은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오후 1시와 6시, 두 번의 무대로 나뉘어 열린다. 오후 1시는 ‘향수’를 테마로, ‘미스트롯’의 묵직했던 레전드 무대를 재현하고, 오후 6시 ‘변신’에서는 멤버들의 새로운 매력과 퍼포먼스를 강조한다.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송가인과 정미애, 그리고 ‘첫정’ 멤버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무대에서 진하게 만난다. 각자의 멜로디가 현재와 과거를 잇는 깊은 울림으로 퍼지며, 팬들에게 짙은 여운과 희망을 남긴다.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 특집은 7월 9일 방송될 예정으로, 다가올 첫정 콘서트와 함께 트로트 음악이 지닌 추억과 감동을 이 여름 다시금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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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트롯올스타전수요일밤에#첫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