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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300평 대저택에 해프닝”…전지적참견시점, 환희와 고민→집주인 진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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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300평 대저택에 해프닝”…전지적참견시점, 환희와 고민→집주인 진짜 표정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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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화려한 꿈과 현실이 교차한 순간,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브라이언의 300평 대저택 집들이가 펼쳐졌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웅장한 전원주택에 첫 손님으로 발걸음을 옮긴 전현무, 유병재, 홍현희는 영화관부터 수영장, 세탁실까지 갖춘 공간 곳곳을 누비며 셀럽 하우스의 호사로움을 만끽했다. 집주인 브라이언은 웰컴 드링크로 매의 시선을 드러내며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고, 손님들은 통제 불가한 장난과 웃음으로 대저택을 가득 채웠다.

 

그러나 이 모든 유쾌함 이면에는 브라이언의 깊어진 고민이 숨어 있었다. 평소 깨끗함과 정돈을 중요시해온 그는, 손님들의 자유로운 유희와 예측 불가한 소동에 점점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마치 자신만의 세계가 무너지는 듯한 순간, 참견인들은 각자 다른 속도로 브라이언을 보듬으며 다양한 의견과 촌평을 전했다. 대저택 곳곳을 가득 메운 웃음은 잠시 무거운 긴장으로 바뀌었지만, 이는 곧 야외 마당에서 열린 럭셔리 풀파티와 바비큐의 따뜻함으로 재차 바뀌었다. 윤남노 셰프의 소고기와 이영자의 파김치가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은 미소와 추억을 곁들인 대화로 행복한 밤을 만들어냈다.

300평 드림하우스 집들이…전지적참견시점 브라이언, 대저택 소동→럭셔리 파티의 유쾌한 반전 / MBC
300평 드림하우스 집들이…전지적참견시점 브라이언, 대저택 소동→럭셔리 파티의 유쾌한 반전 / MBC

또한 방송에는 김석훈과 정지영 매니저의 소박한 하루가 그려져 색다른 온도를 더했다. 에어컨 하나 없는 더운 날, 부채만으로 무더위를 견디며 거리 구제숍을 찾은 김석훈은, 빈티지에 숨겨진 정성과 취향을 섬세하게 골라냈다. 대학 동기 송은이의 사무실에 들러 플리마켓에서 추억의 물건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은, 셀럽의 화려함과 대비되는 따뜻한 소박함으로 시청자 마음을 물들였다. 익숙한 공간, 검소한 행복 속에서 김석훈의 선택이 무엇일지 궁금증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홍현희, 유병재 등 ‘전지적 참견 시점’을 대표하는 참견인들과 각자의 매니저들이 합류해 스타들의 숨겨진 인간미와 진짜 하루를 세밀하게 비췄다. 집이라는 사적인 공간, 거리를 걷는 평범한 일상, 그리고 모두가 공감할 고민과 바람이 각기 다른 삶의 속도로 어우러진 풍경이 ‘전지적 참견 시점’만의 따스한 매력으로 전해졌다.

 

화려한 집들이에 담긴 소동과 진솔함, 구제 떠난 거리 산책에서 피어난 평온함, 플리마켓의 추억 속에 스며든 긴장과 설렘까지. 이날 방송은 웃음과 위로, 공감과 반전의 감정이 오롯이 흐르는 한 편의 일기를 그려냈다. 각기 다른 삶의 색이 교차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관찰은 6월 28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유쾌한 관찰 예능의 감동을 다시금 전하는 순간이 됐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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