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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1 추억이 다시 춤춘다”…송가인·강예슬, 첫정 무대서 폭발한 우정→팬심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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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1 추억이 다시 춤춘다”…송가인·강예슬, 첫정 무대서 폭발한 우정→팬심 숨결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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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멜로디가 무대를 감싸 안고, 송가인과 강예슬이 무대 뒤에서 마주 잡은 손끝에는 오랜 우정의 온기가 전해졌다. 서로를 바라보는 ‘미스트롯1’ 멤버들의 눈빛에서 한순간에 과거와 현재, 추억과 설렘이 교차했다. 조명이 터지고 환호가 쏟아질 때, 이들의 마음 또한 시간의 경계를 넘어 다시 한 번 뜨거워졌다.

 

‘미스트롯1’의 송가인,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숙행, 정다경, 정미애까지 총 9명은 합동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을 앞두고 팬들의 기억 속 숱한 순간을 환기시켰다. 최근 공개된 ‘첫정’ 프로필 촬영 스케치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오랜만에 함께한 기쁨과 진한 우정을 감추지 못하며, 댓글창과 온라인 팬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추억을 떠올리며 오랜 팬들은 “이 조합을 기다렸다”, "어머니 모시고 꼭 가고 싶다"며 애틋함과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기다렸던 무대의 귀환”…송가인·강예슬, ‘첫정’에서 다시 부르는 우정과 추억→팬심 폭발 / 제이지스타
“기다렸던 무대의 귀환”…송가인·강예슬, ‘첫정’에서 다시 부르는 우정과 추억→팬심 폭발 / 제이지스타

여러 채널을 통해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미스트롯1 시절 대표 무대들, 송가인의 ‘한 많은 대동강’, 정다경의 ‘약손’, 두리의 ‘밤 열차’, 김희진의 ‘갈색추억’, 김소유의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강예슬의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은 여전히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멤버 각자의 레전드 영상이 공유될 때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번 ‘첫정’ 콘서트는 단순히 과거의 재현만을 담지 않는다. 송가인과 정다경 등 멤버들은 특별 듀엣 무대와 댄스 퍼포먼스까지 준비하며, 한층 깊어진 호흡과 무르익은 무대 매너로 색다른 재해석을 시도한다. 변함없는 우정은 물론 더 강렬해진 무대 연출이 예고돼 관객의 설렘도 크게 달아오르고 있다.

 

공연 구성에도 세심함이 깃들었다. 1회차에는 미스트롯 초창기의 향수와 감동, 2회차에는 멤버 개개인의 변신을 테마로 각기 다른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두 번의 무대가 각기 다른 분위기와 메시지로 펼쳐지며, 팬들은 두 테마의 공연을 모두 예매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섬세하게 기획된 레퍼토리와 신선한 무대들은 팬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 이번 ‘첫정’ 콘서트는 멤버들과 팬 모두에게 오래 남을 시간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스케치 영상에서는 멤버들의 환한 웃음과 서로를 응시하는 따뜻한 시선, 짧은 대화 속 진심 어린 응원이 한 장면 한 장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응원 댓글과 격려, 소소한 추억담까지 모두가 이 무대에 기대와 설렘을 함께 실었다.

 

송가인, 강예슬을 비롯한 ‘미스트롯1’ 멤버들이 꾸미는 합동 콘서트 ‘첫정’은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다. 오후 1시에는 ‘향수’ 테마, 오후 6시에는 ‘변신’ 테마 무대로 두 차례 진행되며, 예매는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무르익은 우정과 새로운 감동을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이 팬들 마음에 또 한 번 남을 특별한 추억이 될 전망이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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