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전기처럼 튄다”…‘나를 충전해줘’서 판타지 로맨스 대격변→새 활력 예고
환한 미소로 세상을 밝혀온 채수빈이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에서 전기 능력을 지닌 주인공으로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드라마 작가 ‘나보배’ 역으로 변신한 채수빈은 한층 성장한 감정선과 따뜻한 에너지로 또 한 번의 반전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를 한껏 높였다. 묘하게 어긋난 사랑과 방전된 마음이 충돌하는 세계관은 어느덧 평범한 일상과 닮아있다는 여운을 남겼다.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성과 몸에 전기를 품은 여성, 두 사람의 기묘한 운명이 교차하는 순간부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채수빈이 맡은 ‘나보배’는 번아웃에 빠진 드라마 작가로, 어느 날 이유 모를 전기 능력을 얻게 되면서 평범했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다. 남들과의 관계에 전기가 오르는 듯한 거리감이 생긴 후, 사랑조차 힘들어진 그가 자신만의 해결법을 찾아가는 과정엔 현실적인 감정의 파장도 녹아든다.

여러 작품에서 ‘케미 장인’임을 입증한 채수빈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전망이다. 과거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홍희주로 분해 냉온을 오가는 캐릭터와 화려한 호흡을 만들어내며 2024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 베스트 커플상을 차지했던 채수빈.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는 끈끈한 동료애까지 펼쳐내며 감정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신작 ‘나를 충전해줘’에서는 전기가 스며든 로맨스라는 신선한 소재로 설렘과 긴장, 성장의 내러티브를 동시에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제작진은 밝고 온화한 채수빈의 에너지가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 것이라 기대했다.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 안에서 자연스레 코미디와 멜로를 오간 경험이, 이번에도 색다른 감정선을 완성할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판타지와 현실이 맞닿는 세계에서 채수빈이 마주할 변화와 성장, 그리고 멜로적 긴장감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채수빈의 도전은 로맨스, 코미디, 판타지를 아우르는 독특한 시선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성장과 인간미를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시리즈 곳곳에 배치된 충전과 방전의 에피소드, 다양한 감정의 곡선은 새로운 몰입을 예고했다.
한편 채수빈이 전기 능력녀로 활약할 넷플릭스 ‘나를 충전해줘’는 감독 박수원, 작가 송유채가 힘을 합쳤으며, 공개 일정은 넷플릭스를 통해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