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낮추고 거래량 급증”…에스엔시스, 업종 대비 강세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엔시스가 9월 23일 장중 43,350원을 기록하며 3.09% 오른 모습이다. 23일 오후 1시 1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에스엔시스는 전일 종가(42,050원) 대비 1,300원 상승했다. 장중 고가는 44,400원, 저가는 40,550원으로, 3,85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총 352,256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은 151억 7,600만 원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 등 핵심 지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에스엔시스의 현재 PER은 14.55배로 동일 업종 PER(35.61배)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코스닥 전체에서 시가총액 4,091억 원, 217위 규모이며, 배당수익률도 0.23%로 나타났다. 외국인 보유 주식은 67만 8,275주, 외국인 소진율은 7.19% 수준이다.

주식 시장 전반적으로 동종 업종 등락률이 0.20%에 머문 반면, 에스엔시스는 3%대 상승을 기록해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특히 거래량이 평소보다 늘고, 동종업종 평균 대비 15배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단기 투자 트렌드에 변화가 감지된다. 기업 경영진은 추가 상승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이 낮아 수급 측면에서 추가 매수 여력도 점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동종업계 대비 낮은 PER 수준이 매력으로 부각되며 투자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대금 급증은 당분간 수급 변동성을 키울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 내 중소형주 위주의 변동성이 당분간 확대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기업 실적뿐 아니라 국내외 금리와 글로벌 투자 심리 변화가 투자 방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