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덕에 명절 편안”…김규하 육군총장, 추석 맞아 훈련병 격려
추석 연휴에도 군 장병들의 복무 현장이 긴장감을 더하는 가운데,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직접 육군훈련소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병영 여건을 점검했다.
2025년 10월 6일 김 총장은 육군훈련소와 육군부사관학교를 방문해 훈련병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국민이 평안한 명절을 누릴 수 있다”며 치하의 뜻을 전했다. 김 총장은 이날 26교육연대 병영식당에서 훈련병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연휴에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병사들의 노고를 강조했다.

이어서 김 총장은 육군훈련소와 부사관학교의 병영생활관, 주요 훈련장을 둘러보며 안전문화 혁신과 병영생활·훈련 여건 개선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육군 정책의 최대 수요자는 창끝부대 장병들”임을 언급하며 “이들이 개선된 병영 여건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육군 차원의 노력을 부단히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육군은 최근 병영환경 개선과 안전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군 내부에서는 장병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김 총장의 현장 행보가 실효성 있는 정책 점검과 개선의 일환으로 해석됐다.
정치권과 군 안팎에서는 장병 사기와 복무 만족도 제고가 곧 국가안보 역량 강화로 이어진다는 목소리도 높다. 전문가들은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병영문화를 바꾸겠다는 행보는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민들도 국군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분위기다.
한편, 육군은 올해 말까지 병영시설 개선과 훈련환경 안전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장병 복지와 사기 진작, 국민 신뢰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