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23.84% 급등”…외국인 매수에 14,700원 마감
경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23.84% 급등”…외국인 매수에 14,700원 마감

김다영 기자
입력

6월 30일 코스피 시장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전일 대비 23.84% 급등한 14,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와 장 초반 강한 매수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문가들은 적극적인 외국인 매수세가 단기 주가 반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날 시가 13,07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빠르게 상승했으며, 한때 15,46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형성했다. 종가는 14,700원으로 상승폭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1,968,012주에 달했다.

출처=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출처=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1,163주를 순매수하며 전체 보유율을 63.31%로 확대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7,203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0.50배로, 최근 실적과 시장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8,834억 원으로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가 단기에 급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바이오주에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시장 분위기와 맞물려 단기 급등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가는 당분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외국인 보유 동향과 추가 재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주요 바이오업체 실적 및 코스피 수급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코스피#외국인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