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재테크 수단 각광”…비트버니 오퀴즈, 실생활 포인트 적립 인기
최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포인트 적립, 일명 '앱테크'가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7월 10일 발표된 비트버니 오퀴즈는 사용자가 간단한 퀴즈에 참여해 정답을 맞힐 경우 포인트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이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보상에 활용할 수 있다.
앱테크의 장점은 복잡한 투자 지식이나 초기 자본 없이 누구나 손쉽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비트버니 오퀴즈의 경우 매일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며, 사용자는 단순한 참여만으로 소소한 포인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실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퀴즈형 앱테크의 인기 확산이 디지털 콘텐츠 소비와 비대면 금융 활동 위주의 최근 경제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짠테크', '짧은 투자'와 같은 신규 재테크 방식이 부상하면서, 일상 속에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앱테크가 소비자에게 소액이지만 반복적 경제 활동 습관을 만들어주면서, 금융 리터러시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적한다. 다만 일부 이벤트성 퀴즈는 조기 마감될 수 있고, 서비스 정책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정부와 주요 플랫폼 업체도 소비자 보호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앱테크 시장 규제 및 소비자 권익 강화와 관련한 제도적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퀴즈 참여, 미션 달성 등으로 적립하는 앱테크 시장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향후 금융, 유통 등 타 업종과 연계한 신사업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말했다.
앱테크가 대중적 재테크 도구로 자리잡으면서, 실질적 혜택과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의 지속적 노력이 중요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