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우즈, 군복 돌아온 자신감”…엘르맨 커버서 솔직함 결실→새 앨범 향한 변화 예고
엔터

“우즈, 군복 돌아온 자신감”…엘르맨 커버서 솔직함 결실→새 앨범 향한 변화 예고

오예린 기자
입력

명료한 에너지로 ‘엘르맨’ 커버를 장식한 우즈가 무대 위로 다시금 귀환한다.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와의 만남 속에서 현대적인 시니컬함과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드러낸 우즈는 “하얀 도화지 같은 사람”이라 자신을 소개하며 화보 촬영 내내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선보였다. 군 복무의 시간을 지나 더욱 깊어진 눈빛과 풍성해진 내면을 바탕으로, 우즈만의 여유와 강인함이 진하게 펼쳐졌다.

 

인터뷰에서 우즈는 최근 ‘Drowning’의 역주행을 동료 군악대원들과 함께 기뻐했던 PX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PX 이모들에게 사인을 부탁받은 순간, 현실적인 기쁨을 실감했다고 웃어 보였다. 복무 기간 중 NCT 재현과 같은 방을 썼던 우즈는 “저 사람 누구야?”라며 TV 화면을 놓고 주고받았던 유쾌한 농담까지 전해 주변의 따뜻한 격려와 새로운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짚었다.

“한계를 허무는 솔직함”…우즈, ‘엘르맨’ 커버서 자신감→새 앨범 각오 드러내 / 엘르 코리아
“한계를 허무는 솔직함”…우즈, ‘엘르맨’ 커버서 자신감→새 앨범 각오 드러내 / 엘르 코리아

음악에 관한 물음에는 군 휴가 기간 탄생한 ‘Smashing Concrete’ 비주얼라이저 영상의 뒷이야기와 솔직함이 중요한 덕목임을 강조했다. 우즈는 허들을 허물고 ‘비웃으면 뭐 어때’라는 생각으로 다가선 결과, 자신만의 진실함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결과물을 남겼다고 전했다.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특별한 의미라는 신념이 그의 음악과 일상 태도에 깃들어 있음을 드러냈다.

 

신보 작업에 관한 질문엔 “이제는 움츠러들기보단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있게 임하는 자세가 가장 멋지다”며 앨범 키워드를 ‘멋’으로 삼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복무라는 통과의례를 경험하며 성장한 우즈는 음악뿐 아니라 패션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자신의 세계를 꾸준히 확장하려는 다짐을 묵직하게 전했다.

 

이번 ‘엘르맨’ 커버 화보는 복무 이후 새로운 길목에 선 우즈의 현재를 시각적으로 기록하며, 자신이 애용하는 향수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에 대한 애정도 솔직하게 전혀냈다. 우즈의 성장과 다짐을 오롯이 담은 커버 화보와 인터뷰, 그리고 패션 필름은 ‘엘르’ 10월호와 웹사이트, 공식 SNS를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우즈#엘르맨#블루드샤넬렉스클루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