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알렌 워커, 광진구 가을 밤 뒤흔든다”…EDM 슈퍼스타의 압도적 몰입→야외 콘서트 열기 폭발
엔터

“알렌 워커, 광진구 가을 밤 뒤흔든다”…EDM 슈퍼스타의 압도적 몰입→야외 콘서트 열기 폭발

이소민 기자
입력

새벽부터 줄을 서던 팬들의 발걸음이 서울 어린이대공원 축구경기장 앞을 수놓는다. 알렌 워커라는 이름 아래 한국의 가을 야외가 한순간 거대한 음악의 성전으로 변모하는 이 순간, EDM의 황제가 초대한 새로운 시간 속에서 모두는 자신의 심장을 다시 느끼게 된다. 티켓을 손에 쥐기까지의 긴장과 설렘이, 콘서트 개최 소식과 함께 도시 전역을 뒤덮으며 흥분을 더했다.

 

이번 공연은 기존 실내와 완전히 다른 시선을 제시했다. 해방감이 깃든 야외라는 공간, 12세 이상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는 넓은 문턱, 그리고 논알콜이라는 파격적 시도가 세대를 넘어서는 열린 축제의 조건으로 작동했다. 오랜 페스티벌 공식처럼 자리하던 주류 판매 관행을 거둬내고, EDM의 본질인 순수한 음악의 환희만이 주인공으로 남는다. 어린아이부터 부모 세대, 친구들까지 너나없이 한자리에 모여 빛과 사운드가 뒤섞인 밤을 감상할 준비를 시작했다.

“알렌 워커 내한 콘서트, EDM 황제 한국 상륙”…광진구 야외 무대→티켓 대란 예고 / 서울옥션엑스
“알렌 워커 내한 콘서트, EDM 황제 한국 상륙”…광진구 야외 무대→티켓 대란 예고 / 서울옥션엑스

압도적인 글로벌 지표 역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선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은 알렌 워커의 현지 인기와 세계적 영향력을 입증한다. 1억 5000만 명에 달하는 소셜미디어 팔로워와 130억 뷰 유튜브 기록 등, 모든 수치가 이번 내한 콘서트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Faded’, ‘Alone’, ‘The Spectre’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히트곡들이 라이브 퍼포먼스의 중심에 선다는 점에서, 그 한밤의 순간을 꿈꾸는 이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알렌 워커는 단순한 디제이 무대를 넘어 ‘Walkerworld’라 불리는 독특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함께 시각적 체험의 패러다임을 바꿀 예정이다. 눈부시게 쏟아지는 영상과 첨단 게이밍 콘텐츠가 음악과 교차하며 관중의 감각을 일깨운다. 공연 당일, 국내외 팬들은 오로지 음악에 몰입해 열정의 절정에 도달하는 특별한 밤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알렌 워커 단독 내한 콘서트는 10월 18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일반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EDM 축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알렌워커#광진구콘서트#edm슈퍼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