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 장중 등락 속 거래세 확대”…거래량 급증에 투자자 주목
코아시아가 장 초반 주가 변동성과 함께 거래량 확대를 나타내며 투자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코아시아는 5,0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 거래일 종가(5,000원) 대비 0.60% 상승한 수치다. 최근 주가 상승세를 경험한 코아시아가 이날도 강세 기조를 이어가자 시장 현장에서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두고 신중모드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장 초반 코아시아의 시가는 5,050원으로 시작했다가, 한때 5,330원까지 치솟으며 수급이 몰렸다. 그러나 저가는 4,965원까지 내려가는 등 단기 변동성도 높아졌다. 오전 기준 거래량은 136만 8,384주, 거래대금은 약 70억 4,200만 원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대폭 확대된 양상이다. 이에 따라 단기 차익실현과 추가 매수세가 맞물리며 등락폭이 커지고 있다.

전일(29일)에도 코아시아는 205원 상승하며 강한 매수세를 기록한 바 있는데, 하루만에 추가 상승분을 시도하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재차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반도체 소재 분야를 포함한 신산업 활황과 코아시아 실적 흐름이 일부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그러나 장중 거래가격이 시가 대비 낮게 형성되는 등 단기 매도 압력도 계속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단기 주가 등락이 반복되는 구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거래량 확대 속 적극적 매수세와 차익실현 매물 간 힘겨루기가 전개되면서, 단기적 투자심리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관 및 개인 투자자군 모두 거래 패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동안 365원 폭의 가격 변동과 장중 고점·저점 차이를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코아시아 주가가 최근 수급 분위기에 크게 좌우되고 있다”며 “단기 등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업황 변화와 함께 투자심리 변화 속도, 기업의 실적 개선 여부가 주가 방향을 결정지을 열쇠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거래량 변동성과 투자심리의 교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