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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눈물의 섬세함”…‘반짇고리’ 뮤비에 담긴 우정의 결→류연주 감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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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눈물의 섬세함”…‘반짇고리’ 뮤비에 담긴 우정의 결→류연주 감성 폭발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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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얼굴에 또렷이 맺힌 눈물이 음악 속에 스며드는 순간, 배우 김소희의 깊은 눈빛이 영상 전체를 감싸 안았다. 조용한 숨결에 스며든 아련함은 어느덧 화면 너머로 옮아가 시청자 마음에 머물렀다. 국악 트롯 신동 류연주의 정식 데뷔곡 ‘반짇고리’ 뮤직비디오는 김소희의 애절한 표정, 서정적 연기에 힘입어 한 편의 짧은 성장담처럼 각인됐다.

 

‘반짇고리’는 사극 OST가 떠오를 만큼 고풍스럽고 깊은 선율 위에,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애틋하게 노래하는 곡이다. 트롯과 국악이 섬세하게 어우러진 음악에 배우 김소희는 영상의 중심을 잡았다. 김소희는 평소 절친한 류연주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직접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안했고, 이 선택은 작품의 완성도에 또 다른 감정선을 더했다.

“김소희가 그려낸 애절한 눈빛”…‘반짇고리’ 뮤비서 진짜 주인공→류연주와 진한 우정 / HM엔터테인먼트
“김소희가 그려낸 애절한 눈빛”…‘반짇고리’ 뮤비서 진짜 주인공→류연주와 진한 우정 / HM엔터테인먼트

화면 속 김소희는 한없이 투명한 눈물과 섬세한 미소로 호흡하며, 노래의 감정과 깊이 교감했다. 본인이 곡 전체의 주인공이 된 듯, 가사의 서정성을 표정과 눈빛, 디테일한 움직임으로 뚜렷이 표현했다. 짧은 정적, 그 위로 번지는 감정의 결은 ‘반짇고리’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오랜 연기 내공에 신선한 마스크가 더해져, 한 장면 한 장면 시선을 모았다.

 

2004년생인 김소희는 오랜 연기 경험을 통해 탄탄한 기반을 쌓아왔다. 2024년에는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의 여주인공으로 2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며 주목받았고, 청춘의 성장과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최근에는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반짇고리’ 뮤직비디오에서 김소희가 보여준 깊은 우정과 감성, 그리고 곡에 스며든 몰입 연기는 시청자와 팬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선사했다. 영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눈물 연기와 단단한 존재감이 곡의 애절함을 오롯이 전달했다는 평가다. 김소희와 류연주, 두 청춘의 빛나는 우정이 음악과 영상에 그려지며 또 하나의 인상적인 순간을 남겼다.

 

김소희가 우정, 음악, 영상의 완성도를 함께 이끈 이번 뮤직비디오 ‘반짇고리’는 온라인에서 뚜렷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반짇고리’와 김소희의 진한 감성 연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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