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에스토니아 챌린저스, 장마 속 결연한 첫 시작→미지의 시련 예고된 현장
싱그럽던 에스토니아의 여름을 뒤로한 친구들은 이국의 땅에서 설렘을 안고 첫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비춰진 이들의 도전은 시작부터 결코 순탄치 않았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미소 뒤엔 뜻하지 않은 연착과 이어진 폭우, 거센 벼락까지, 한국의 장마가 만들어낸 거대한 시련이 도사리고 있었다.
에스토니아 챌린저스가 재도약에 나선 ‘쓰리픽스 챌린지 2025’는 세밀하게 짜인 일정과 탄탄한 준비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행의 설렘은 입국 당일 항공기 연착으로 인해 초조함으로 바뀌었다. 미리 준비된 플랜 곳곳에 균열이 생겼고, 공항에 모인 이들은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서로의 소식을 기다렸다. 어렵사리 입국에 성공했지만, 기다리고 있던 또 다른 적수는 바로 한국 특유의 습하고 무더운 ‘K-날씨’였다. 오랜 비행에 지친 챌린저스는 강한 습도에 당혹을 감추지 못했고, 예상치 못한 폭우와 벼락이 잇따르자 현장엔 긴장과 걱정이 번져갔다.

진행자인 김준현과 이현이는 걱정과 안타까움, 그리고 묵묵한 응원의 시선을 교차시키며, 극한 환경에 맞서는 챌린저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전했다. 김준현은 “오자마자 이러냐”며 놀람을 드러냈고, 이현이 역시 “이 날씨에 산을 오르는 게 되냐”고 우려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챌린저스는 당황스러움 속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더욱 단단히 다졌다. 악조건 속에서도 끈기와 열정은 조금도 묻히지 않았다.
자연의 벽이 교묘히 맞서온 첫날, 기획부터 진행, 안전까지 촘촘히 준비했던 제작진 역시 전례 없는 기상 변수 앞에 계획을 재점검하며 만전을 기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연달아 닥쳤지만, 에스토니아 챌린저스의 도전 의지는 꺾이지 않은 채 더욱 치열해졌다. 시련을 딛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들의 뒷모습은 낯선 땅에서의 열정과 결연한 의지를 더욱 깊게 그려냈다.
에스토니아 챌린저스가 연착과 장맛비, 연이은 벼락과 돌풍까지 맞서며 ‘쓰리픽스 챌린지 2025’의 첫 관문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그리고 모두의 문제 앞에서 김준현, 이현이가 전할 진심 어린 기대와 격려의 표정은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의 관심을 더한다. 긴장과 응원이 교차했던 이들의 도전 서사는 7월 24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