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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 주가 하락세”…외국인 매수 불구 17만3,800원 마감
경제

“삼성에스디에스 주가 하락세”…외국인 매수 불구 17만3,800원 마감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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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삼성에스디에스 주가가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며 1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에도 외국계의 순매도와 기관 매도가 영향을 주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5분 기준 삼성에스디에스 주가는 전일보다 1,100원 내린 17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는 17만6,500원, 고가는 17만8,800원, 저가는 17만2,400원까지 내려갔으며, 거래량은 약 16만 주, 거래대금은 287억 원을 넘어섰다.

출처=삼성에스디에스
출처=삼성에스디에스

수급 측면에서는 전일 외국인이 8만2,550주를 순매수했으나 이날 외국계 추정 순매도는 3만6,521주로 집계됐다. 기관도 전일 4만1,201주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18.83% 수준을 보였다.

 

삼성에스디에스의 시가총액은 13조4,637억 원으로 코스피 42위에 위치한다. 총 상장주식 수는 약 7,737만 주이며, 실적지표로는 2025년 1분기 기준 주당순이익(EPS) 9,791원, 주가수익비율(PER) 17.7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44배, 배당수익률 1.67%를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3조4,898억 원, 영업이익 2,685억 원, 순이익 2,1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 7.70%, 순이익률 6.24%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업계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수급 변화에 따라 단기 등락은 가능하지만, 주가의 기초 체력은 실적 추이에 연동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수주 동향, 외국인 수급 변화에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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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외국인#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