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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 센소프 협력 가속화”…말레이시아 공공 AI 시장 진출 교두보→성장 전망
IT/바이오

“클루커스, 센소프 협력 가속화”…말레이시아 공공 AI 시장 진출 교두보→성장 전망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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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전을 이루는 가운데, 클루커스가 말레이시아 공공 AI·클라우드 시장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를 구축하며 산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 신규 개소에 힘입어, 현지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 기반을 결집하는 이번 행보는 국내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확장 기류와 맞물린다는 평가다. 센소프 그룹이 보유한 말레이시아 공공시장 점유율(약 30%) 역시 동남아 진출 전략의 실효성을 높일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클루커스는 현지 진출 3년 만에 견고한 네트워크와 신뢰 기반을 갖추는 한편, 나무기술·모비젠·솔로몬텍·와이즈넛·폴라리스오피스·플리토 등 다양한 AI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업과 공동 네트워킹을 실시하며, 말레이시아 내 공동사업 기회를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 환경의 변화 ▲클라우드 및 AI 도입 현황 ▲클루커스의 실제 성공사례 ▲센소프 및 자회사(CS클라우드)의 공공사업 전략 등 다층적인 논의로 전개됐다.

클루커스, 센소프 협력 가속화”…말레이시아 공공 AI 시장 진출 교두보→성장 전망
클루커스, 센소프 협력 가속화”…말레이시아 공공 AI 시장 진출 교두보→성장 전망

특히,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최근 조성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는 공공시장 내 대규모 AI·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의 변곡점으로 평가받는다. 센소프 그룹이 공공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함으로써 대형 프로젝트 수주 및 레퍼런스 확보에 강점을 지니며, 클루커스와 국내 솔루션 기업 간 협업 모델이 현지 확산 속도를 배가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된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현지 유력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곧바로 공공시장 진입이 가능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국내 AI 기술 기업과 글로벌 공공분야 협력시너지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말레이시아 시장 성공 경험이 추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권 전체 공공부문으로 확장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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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센소프#말레이시아공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