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 2.5% 약세”…외국인 대량 매수에도 19,490원 하락
다우데이타 주가가 7월 11일 오후 1시 39분 기준, 전일보다 500원(2.50%) 내린 19,49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집중됐지만,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다우데이타 주가는 장 초반 19,980원에 시작해 고가 20,150원, 저가 19,33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78,177주, 거래대금은 7,387백만 원이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70,941주를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11.73%까지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도 동반 순매수(12,328주) 기조를 연출했다.

거래원별로 보면, 매도 상위에는 iM증권·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고, 매수 측에서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시가총액은 7,468억 원으로 코스닥 89위, PER 5.14배·PBR 0.54배로 저평가 구간 평가를 받고 있다.
직전 분기 다우데이타 실적은 매출 3,876억 원, 영업이익 349억 원, 순이익 2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9.02%, ROE는 11.04%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진다. 주당순이익(EPS)은 3,783원, 배당수익률은 2.31%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기관의 누적 매수와 비교적 단단한 재무 구조에 주목하면서도, 단기 변동성 확대에 따른 등락 지속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향후 주가 방향은 외국인 매매 지속성, 실적 개선세, 시장 전반 투자 심리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