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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흔들다”…청량 사운드→폭발적 라이브에 뜨거운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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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흔들다”…청량 사운드→폭발적 라이브에 뜨거운 환호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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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게 타오르는 여름밤, 루시의 무대가 부산의 밤공기를 사로잡았다. 특유의 생동감과 강렬한 현악기로 무장한 밴드는 관객의 가슴을 한 번에 두드리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사운드가 파도처럼 퍼지던 벡스코 현장, 밴드 루시의 이름 아래 한껏 뜨거워진 관객들은 밴드의 청량감 속에서 깊은 울림을 오롯이 마주했다.

 

루시는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메인 행사인 ‘BOF Big & Band 콘서트’ 무대에서 밴드 씬의 저력을 드러냈다. 지난해 8월 미니 5집 ‘FROM.’ 수록곡 ‘도깨비춤’에 이어, 거침없는 라이브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켜켜이 쌓인 다양한 넘버들이 쏟아졌다. 관객석을 가득 채운 눈빛은 무대 위 루시의 퍼포먼스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K-밴드씬 대표주자’라는 찬사가 아낌없이 쏟아졌다.

“무대가 달궜다”…루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라이브→에너지 폭발 / 미스틱스토리
“무대가 달궜다”…루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라이브→에너지 폭발 / 미스틱스토리

올해 4월 발매한 미니 6집 ‘와장창’을 시작으로, 루시는 동명의 단독 콘서트와 각종 대형 페스티벌, 그리고 대학가 축제까지 잇단 무대에서 팬들과 마주하고 있다. 이번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현장 역시 루시만의 청량함과 강렬함이 긴장을 풀지 못하게 하는 에너지로 가득 찼고, 밴드의 개성이 묻어나는 격정적인 연주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진화하는 밴드의 모습에 음악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에서 루시의 모습이 이어질 전망이다. 매번 현장의 리듬을 뒤바꾸는 라이브,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퍼포먼스, 관객과의 에너지 교감—all of these have become the signature of 루시’s blazing trajectory.

 

오늘 펼쳐진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무대에서 루시는 밴드의 본질, 곧 에너지와 청량감, 그리고 음악이 가진 순수한 매력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성숙한 라이브와 퍼포먼스의 깊이가 단단히 각인된 이번 무대는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열기를 남겼다. 루시의 특별한 음악은 앞으로 펼쳐질 차기 무대에서도 계속해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게 될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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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