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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왕갈비칼국수 20그릇 전설”…조연예 손맛, 안양중앙시장에 미묘한 소란→진짜 국수의 세계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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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웃음과 여유가 오가는 안양중앙시장 한켠, '오늘N'은 특별한 맛집을 품에 안았다. 삶의 흔적과 손때가 묻은 공간에서는 조연예가 내리는 왕갈비칼국수 한 그릇이 남다른 향기를 피워냈다. 소박한 시장 골목, 오직 하루 20그릇만 허락된 이 메뉴는 40년을 쌓아온 손맛 위에, 사라질 듯 소문돼온 명성이 절정에 달했다.
방송은 '오늘은 국수 먹는 날' 코너를 통해 참된 맛의 가치를 전하는 식당을 세밀하게 비췄다. 얼큰함과 순한 맛, 비빔, 콩국수까지 메뉴마다 정성의 결이 살아났으며, 꼬마김밥 한 점에도 어린 시절 추억이 스며드는 듯했다. 손님들은 남다른 깊이에 연신 고개를 끄덕였고, 능숙하게 면을 뽑는 조연예의 손길에서는 시장을 지켜온 인내의 서사가 느껴졌다.

이날 방송 속 안양 만안구 안양동 왕갈비칼국수는 오랜 노하우로 시장의 명물로 떠올랐다. 조연예는 국수 그 이상의 정을 담아 손님을 맞았고, 방송은 그 특별함을 아낌없이 담아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정된 그릇에서 뿜어져 나온 진한 풍미가 남긴 여운은 시장의 일상에 새로운 의미를 던졌다.
매회 진정성 어린 이야기를 전하는 오늘N은 평일 저녁 6시 10분, 식탁 위 소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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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왕갈비칼국수#조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