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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세 속 변동성 확대”…오성첨단소재, 코스닥 시장서 거래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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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세 속 변동성 확대”…오성첨단소재, 코스닥 시장서 거래량 급증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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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오성첨단소재가 거래량 확대와 함께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의 주목을 받았다. 9월 5일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장 마감 시 오성첨단소재는 1,8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 종가보다 1.47% 상승한 수치로,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 0.66%를 상회했다.

 

오성첨단소재는 이날 1,821원으로 시가를 출발한 뒤, 장중 1,766원까지 하락했다가 1,933원 고점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을 동반하며 거래를 이어갔다. 총 거래량은 3,340만 주를 기록해 거래대금 625억 원을 넘어섰다. 주가수익비율(PER)은 8.80배로 나타났는데, 이는 같은 업종의 평균 PER 97.86배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상장주식수는 9,117만여 주, 이 중 외국인 보유주식은 297만여 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3.26%를 보였다. 오성첨단소재의 시가총액은 1,693억 원에 달해 코스닥 503위에 자리했다. 업계에서는 거래량 증가와 낮은 PER 수치가 투자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따라 중소형 소재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 대비 낮은 PER과 최근 거래량 급증이 단기 모멘텀이 될 수 있으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책과 시장의 불확실성, 투자자 심리를 둘러싼 이해관계 등도 향후 주가 방향성 결정에 변수로 꼽힌다. 산업계는 거래량과 외국인 지분 변화 등에 주시하며 향후 흐름을 가늠하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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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