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대주전자재료 1.56% 하락”…개별 매도세에 7만5,500원 마감
경제

“대주전자재료 1.56% 하락”…개별 매도세에 7만5,500원 마감

신채원 기자
입력

대주전자재료 주가가 7월 29일 1.56% 내리며 7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별로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투자자 심리 위축과 함께 매도 우위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차별화 흐름이 지속돼 일부 중소형 종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9일 네이버페이증권에 따르면 대주전자재료는 이날 전일 종가(7만6,700원)보다 1,200원 하락한 7만5,5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는 7만6,200원에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한때 7만4,400원까지 밀렸다. 이후 소폭 반등세도 있었지만, 장 마감까지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장중 고가는 7만6,400원에 그쳤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이날 대주전자재료의 거래량은 77,477주, 거래대금은 약 58억5,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동안 제한적인 거래량이 이어졌고, 매도세가 장 전반에 우세했다는 평가다. 대형주로 쏠린 시장 수급 구조가 변동성을 확대시켰다는 해석도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바이오 등 주요 업종에 투자 자금이 집중되면서 일부 종목의 수급 공백이 커진 상황”이라며 “당분간 대형주 강세, 중소형주 약세 구도가 이어질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시즌에 따른 실적 발표와 글로벌 투자심리 변동에도 주목하고 있다. 업계는 미국 금리 결정, 반도체 업황, 국내외 거시지표 등이 향후 증시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향후 대주전자재료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수급 흐름, 업황 개선 여부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신채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대주전자재료#주가#거래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