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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석, 마운드 위 운명적 순간”…KT위즈파크 시구→팬심 흔든 연기자의 뜨거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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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석, 마운드 위 운명적 순간”…KT위즈파크 시구→팬심 흔든 연기자의 뜨거운 약속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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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미소와 설렘 속에 등장한 강형석의 눈빛에는 야구장을 가득 채운 관중이 품은 환희가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첫 마운드, 첫 시구임에도 그는 흔들림 없는 투구로 순간의 긴장을 자신의 에너지로 바꿔냈다. 마운드를 떠나며 남긴 진심 어린 인사는 야구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물들였다.

 

강형석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대결에서 시구자로 나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극적인 접전 끝에 9대 8로 마무리된 승부는 강형석의 응원 속에 한층 더 짜릿한 색채를 띠었고, 배우가 마운드 위에서 뿜어낸 자신감과 여운은 야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에게 오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그는 “처음 연습할 땐 큰 긴장이 없었지만, 필드 위 열기가 느껴져 떨렸다. 실수 없이 마무리한 순간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며 KT 위즈의 승리에 진심을 담아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강형석의 첫 시구 데이”…강형석, ‘KT 위즈파크’서 환호→야구장 사로잡은 열정 / 그램엔터테인먼트
“강형석의 첫 시구 데이”…강형석, ‘KT 위즈파크’서 환호→야구장 사로잡은 열정 / 그램엔터테인먼트

연기자 강형석의 무대는 야구장만이 아니었다. 다니는 길마다 다채로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그는 올해 상반기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에서의 진중한 무대, 그리고 최근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의 확연한 연기 변신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시청자와 관객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팬들은 익숙한 마운드를 떠나 다시 무대와 브라운관에서 만날 그의 새로운 변신에 한층 더 뜨거운 기대를 보내고 있다.

 

드라마와 무대, 그리고 이번 야구장 시구까지 경계 없이 오가는 강형석의 행보는 앞으로도 더욱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야구장 마운드를 밟은 첫 시구의 절정의 순간은 오랜 시간 동안 관중과 배우 모두의 마음 한켠에 남아 잔잔한 여운을 피워 올릴 것이다.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와 연극 무대 등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강형석의 활동은 앞으로도 쉼 없이 계속될 전망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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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석#kt위즈파크#금주를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