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조씨푸드 13% 급등”…외국인·기관 매수에 1만 원 돌파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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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씨푸드 주가가 7월 1일 장 마감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64% 급등한 10,000원에 마감됐다. 장중에는 10,360원까지 상승하며 강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대 심리가 확산되며, 시가총액은 1,722억 원을 기록했고 PER은 15.20배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량은 약 61만 주, 거래대금은 614억 원에 달했다. 외국인은 8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 역시 소폭 매수세로 동참하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시장에서는 장 초반부터 유입된 매수세가 장마감까지 이어진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주가 상승 배경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과 외국인 자금 유입을 꼽고 있다. “PER이 15.20배로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 수요가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사조씨푸드의 이같은 강세는 그간의 보합세를 딛고 심리적 저항선인 1만 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향후 사조씨푸드 주가는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 지속 여부와 전반적인 중소형주 심리 변화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글로벌 증시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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