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클로즈유어아이즈 컴백 서막”…‘Ghost house’ 수수께끼→팬심 뒤흔든 차가운 미스터리
엔터

“클로즈유어아이즈 컴백 서막”…‘Ghost house’ 수수께끼→팬심 뒤흔든 차가운 미스터리

신도현 기자
입력

차가운 조명 아래 서로 다른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끝에서 쏟아진 한줄기 빛, 청춘의 그림자가 겹쳐지는 그 순간, 클로즈유어아이즈는 다시 한 번 소년에서 아티스트로 급작스럽게 성장한 기분을 풍겼다. 미니 2집 ‘스노이 서머’의 컴백 콘셉트 포토 속 클로즈유어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정적인 장면들의 조각 모음으로 새로운 여름을 알렸다.

 

무심한 듯 자유롭게 활용한 손전등, 청소기, 도자기 같은 유니크한 오브제들은 각 멤버의 고유한 매력을 일깨웠다. 일곱 명의 시선이 모여 하나의 감각적 이미지를 빚어내며, 포토 곳곳을 채운 세부 장치는 깊은 몰입감을 자아냈다. 다른 이들과 닮지 않은 본연의 얼굴, 그리고 역동적인 청춘의 결이 콘셉트의 선명한 방향성을 보여줬다. 팬들은 일상의 소품과 감각적인 포즈, 굳게 다문 입술로 청춘의 순간을 포착한 클로즈유어아이즈에 새로운 감정선을 투영했다.

“의미심장한 ‘Ghost house’”…클로즈유어아이즈, 미니 2집 컴백 포토→여름 가요계 기대감 고조 / 언코어
“의미심장한 ‘Ghost house’”…클로즈유어아이즈, 미니 2집 컴백 포토→여름 가요계 기대감 고조 / 언코어

다각적인 카메라 앵글이 더해진 유닛컷에서는 각 멤버의 개성이 더욱 자유롭고 선명하게 빛났다. 7인 7색 다채로운 조합이 한꺼번에 펼쳐지며, 글로벌 신인답지 않은 휘몰아치는 존재감을 예고했다. 특히 ‘Ghost house’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포토 곳곳의 핏자국 연출은 스토리의 미스터리한 내면을 한층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이전 '미싱 보이즈’에서 보여줬던 차가움에 한 겹 더해진 서늘함이 신보의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부추겼다.

 

클로즈유어아이즈는 컴백 티저의 다양한 레이어를 활용했다. 커밍순 포스터, 스케줄러, 트레일러 영상 그리고 실제 로고 모션에 이르는 촘촘한 공개가 이어지며, 서서히 무르익는 기대감을 키웠다. 곳곳에 배치된 소품들과 핏자국, 그리고 비밀스러운 표정은 이번 앨범에서 펼쳐질 새로운 서사의 프롤로그로 남았다.

 

데뷔 3개월 만에 돌아온 클로즈유어아이즈는 스스로의 음악적 색채와 퍼포먼스를 보다 깊게 확장할 채비를 마쳤다. 오브제 연출을 통한 신비한 분위기와 멤버들의 젊은 에너지는 이미 국내외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마치 영화처럼 직조한 콘셉트 포토는 감정의 결을 따라 새로운 음악 세계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어두운 공간을 가로지르는 손전등의 빛, 의문의 핏자국, 차가운 표정과 비밀스러운 제스처가 긴 여운을 남기는 가운데, 클로즈유어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스노이 서머’는 7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본격적인 여름 가요계 질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도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클로즈유어아이즈#스노이서머#ghost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