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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3.6% 급등”…거래량 급증에 4,200원대 강세 지속
경제

“팬오션 3.6% 급등”…거래량 급증에 4,200원대 강세 지속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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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팬오션 주가가 장중 3.62% 오르며 4,2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시초가는 4,09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4,255원까지 급등한 뒤 4,200원대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1분 기준 팬오션의 거래량은 3,487,199주로 크게 늘었고, 거래대금도 1,463억 6,000만 원(14,636백만 원)을 기록했다.

 

이날 팬오션은 개장 직후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단숨에 장중 고점 4,255원을 형성했다. 이후 큰 조정 없이 4,200원대에 안착하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거래량 급증과 함께 뚜렷한 수급 유입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시장에서는 팬오션의 견조한 주가 흐름이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양측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평가한다. 최근 해운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리며, 단기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망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거래량 확대와 함께 특정 가격대 이상에서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급 개선이 동반된다면 단기 조정 이후 추가 반등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팬오션 주가 향방은 업황 개선, 국내외 증시 여건, 외국인 투자자 매매 동향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기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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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네이버페이증권#거래량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