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트박스 8.25% 급등”…정오 이후 매수세 유입에 16,000원 마감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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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미트박스 주가가 전일 대비 8.25% 상승하며 1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14,75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17,260원까지 치솟는 등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특히 정오 무렵부터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장 마감까지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으나, 미트박스는 상승폭의 상당 부분을 지켜냈다.
같은 날 거래량은 5,904,343주, 거래대금은 96,356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이날 정오 이후 집중된 투자 수요와 높은 변동성이 단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 매수세 유입과 차익 실현 매물이 맞물리며 장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한 시장 전문가는 “거래량이 평소보다 급증하면서 단기 매매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미트박스 주가가 추가 반등세를 이어갈지, 단기 등락을 반복할지는 시장 전체 심리와 수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트박스는 최근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거와 비교해 이날 거래대금과 등락폭이 모두 확대됐으며, 변동성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오는 7월 말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 국내 투자심리 등의 변수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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