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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유령의 집에서 달라진 감정선”…도전의 무게에 쏠린 시선→첫 연기 여정 향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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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유령의 집에서 달라진 감정선”…도전의 무게에 쏠린 시선→첫 연기 여정 향한 궁금증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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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질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윤성빈이 이번에는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생의 궤적을 그린다. 덱스, 추소정, 백해린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영화 ‘유령의 집’은 일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섬세한 시선을 스크린으로 옮겨 담으며 색다른 미식 판타지 로맨스의 결을 완성한다.  

 

윤성빈은 극 중 도예 선생님이자 주인공 세정의 과거 연인 ‘민수’로 분해,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자기와 마주한다.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로서 인생의 무게를 속도에 실어왔던 모습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감정의 깊이를 천천히 빚어내며 관객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함께 출연하는 덱스는 외면은 차가우나 속은 따스한 남자 ‘윤성’으로, 추소정은 현실적인 감정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취업준비생 ‘세정’으로 화면을 밝힌다. 여기에 백해린의 ‘주현’까지 캐릭터 간 미묘한 감정선이 맞닿으며 예측 불가의 서사가 기대를 자아낸다.  

출처: 엘케이엠팩토리
출처: 엘케이엠팩토리

삶과 죽음, 상실과 자유, 만남과 이별의 교차점에서 그들이 어떤 관계의 온도를 보여줄지 호기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담한 변신을 시도하는 윤성빈을 향한 영화계의 관심이 뜨겁다. 조창근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유령의 집’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스크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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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유령의집#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