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희, 청초한 흑발 너머 미소 한 줌”→밤을 밝힌 순수의 셀카 울림

잔잔한 밤, 권도희의 얼굴에는 투명한 여운이 스며들었다. 검은 민소매 톱과 어깨 위로 흐드러진 긴 흑발, 그리고 은은한 조명 속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깊어가는 계절의 무드를 더했다. 걸그룹 시그니처 멤버 권도희가 직접 남긴 셀카 한 장은 평소 무대 위에서 보이던 화려함과 사뭇 다른, 부드러운 무취의 소녀를 떠올리게 했다.

사진 속 권도희는 자연스러운 표정과 청초한 분위기를 모두 품었다. 화려한 스타일링 대신 본연의 정갈함과 투명한 피부를 강조하며 소박한 실내 공간에 일상을 남겼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권도희이지만, 이날 만큼은 조용한 가을 저녁의 아늑한 감성을 숨김없이 담아내 보는 이들에게 따스함을 안겼다.

또한 권도희는 자신만의 귀여움이 묻어나는 “냐앙”이라는 짧은 인사를 덧붙였다. 장난기 어린 이 한마디는 팬들에게 익살스러운 웃음을 선사했고, 동시에 진솔하게 다가오는 친근한 소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이 게시된 후, 팬들은 “오늘도 예쁘다”, “귀엽고 청순하다”, “권도희만의 분위기에 반했다” 등 진심이 깃든 응원 댓글을 이어갔다.

특별히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표정과 스타일, 소녀다운 아우라를 머금은 이번 셀카는 권도희의 또 다른 면모를 조명했다. 늦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초입이 교차하는 시간, 권도희가 전한 셀카 한 장은 일상의 고요 속에 머무는 작은 위로와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