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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써클차트 천국보다 아름다운 1위”…담담한 위로→멈추지 않는 기록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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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써클차트 천국보다 아름다운 1위”…담담한 위로→멈추지 않는 기록의 서사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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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깊어진 목소리로 돌아온 임영웅은 결국 또 자신만의 기록을 새로 쌓았다. 2025년 상반기 써클차트 다운로드 1위 곡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가수 임영웅만이 들려줄 수 있는 진심과 따스함으로 팬과 리스너 모두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그의 서정은 빠르게 지나가는 유행을 넘어, 노래로 건네는 다정한 위로와 존재의 의미로 새겨졌다.

 

이번 상반기 대한민국 대중음악차트의 흐름을 집약한 써클차트에서 임영웅은 다시 한 번 ‘다운로드 히어로’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드라마 OST로 발매된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발표와 동시에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서정적인 멜로디 위에 임영웅의 담백한 목소리가 얹혀진 동시에 많은 이의 기억 속 특별한 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물고기뮤직

2021년 이후 매해 다운로드차트 1위 자리를 지킨 임영웅은 2025년에도 흔들림 없는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변화하는 음악 시장 안에서도 한결같은 진실함이 리스너의 신뢰와 애정을 이끌어내며, 이제 ‘임영웅표 발라드’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단순한 드라마 삽입곡에 머물지 않는다. 담담하게 감정을 쌓는 임영웅 특유의 표현력이 노래 한 구절 한 구절 깊이를 더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의 기억과 사랑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처럼 임영웅의 음악은 단발적인 이슈가 아니라 오래도록 남는 여운과 공감의 온도로 남는다.

 

특히 이번 차트 결과는 각자의 색깔로 K-POP을 넓혀가는 수많은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임영웅만의 정체성과 서정적 행보가 더욱 두드러졌음을 보여준다. 그의 노래 속엔 때로는 속삭이듯 잔잔한 온기, 때로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묵직한 진심이 담겼고, 이는 팬뿐 아니라 대중 모두에게 닿았다.

 

차트 1위라는 수치 이상의 의미를 건네는 임영웅의 음악 여정은 끝을 알 수 없이 이어지고 있다. 기록은 다시 쓰여질 수 있지만, 노래로 전해진 위로와 응원, 그리고 담담히 건넨 다정한 인사는 2025년 음악계에 고스란히 남았다.

 

한편 2025년 상반기 써클차트 결산 차트는 11일 오전 11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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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써클차트#천국보다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