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즈 ‘IGNITION’ 신드롬 역대급 폭주”…글로벌 2배 성장→KCON LA 화려한 서막
환한 조명을 받은 무대 위에서 다채롭게 폭발하는 나우즈의 에너지는 단순한 신인 그룹의 이미지를 넘어 음악적 신념 그 자체로 자리 잡았다. ‘IGNITIO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열정의 불씨를 피운 나우즈는 데뷔 첫 미니 앨범으로 신인상을 넘어서며 커리어 최고점을 일궜다. 멤버들은 재도전의 각오로 리브랜딩을 단행해 자신들만의 색을 한층 선명하게 다듬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초동 판매량 15만 장을 훌쩍 넘기며, 데뷔 이래 최고 기록의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이뤘다. 이 같은 수치는 나우즈가 신인 아이돌 시장의 벽을 깨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들, 그리고 무대 퍼포먼스에서는 각 멤버의 개성과 음악적 스펙트럼이 한껏 드러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는 프로듀서 우기가 직접 완성도를 더한 곡으로, 중국 QQ뮤직 신곡 차트 1위에 오르며 아시아 음악 시장을 강하게 흔들었다. 나우즈는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음원 차트 1위 경신이라는 쾌거를 기록했고, 신흥 글로벌 아이돌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신보의 타이틀곡 ‘EVERGLOW’로는 감성 록 영역에도 도전하며 대만과 싱가포르 스포티파이 상위권 진입, 그리고 국내 차트 HOT100 74위, 최신발매 30위, 벅스 3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쉼 없이 확장되는 음악성은 나우즈가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내딛는 분명한 발자국이 됐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Problem Child (문제아)’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는 50여 명의 댄서들과 어우러져 폭발하는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한국과 싱가포르 스포티파이 위클리 차트에서 23위, 28위에 오르는 등 퍼포먼스와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 멤버들은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출연, ‘리무진서비스’ 라이브, ‘이은지의 가요광장’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존재감을 넓혔다.
나우즈는 ‘IGNITION’ 활동 종료와 함께 더욱 단단해진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새로운 여정을 예고한다. 오는 8월 1일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의 ‘KCON LA 2025’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배 성장이라는 눈부신 기록을 등에 업고 세계 음악 시장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 나우즈의 행보가 ‘IGNITION’의 여운과 함께 또 어떤 감동을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