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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남, 해변 따라 번지는 잔잔한 다짐”…생일 여행 속 가족애→여름 감성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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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남, 해변 따라 번지는 잔잔한 다짐”…생일 여행 속 가족애→여름 감성 물결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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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진 해변 위, 잔잔한 파도 소리와 일렁이는 햇살이 배우 차영남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느슨하게 휘감긴 스트라이프 셔츠와 파란색 반바지는 초여름의 산들바람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졌고, 그의 곁을 익살스럽게 뛰노는 아이의 분홍빛 미소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혔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주한 이 순간은 생일을 맞은 차영남에게 작은 축복이자 스스로를 다독이는 조용한 쉼이 됐다.

 

공개된 사진 속 차영남은 아이의 작고 따스한 손을 단단히 잡은 채 나란히 모래사장을 걸었다. 자연스럽게 나눠진 발자국, 서로를 의지하듯 담은 뒷모습엔 과하지 않은 담백함과 조용한 위로가 동시에 묻어났다. 드넓게 펼쳐진 하늘과 수평선 아래, 그는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새 계절을 맞이하며 어떤 각오와 기대를 가슴에 세운 듯한 뒷모습을 남겼다.

“여름 바다 내음에 기대어”…차영남, 잔잔한 위로→생일 여행 인증 / 배우 차영남 인스타그램
“여름 바다 내음에 기대어”…차영남, 잔잔한 위로→생일 여행 인증 / 배우 차영남 인스타그램

차영남은 소박한 여행길에서 직접 사진을 올리며 "생일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많은 축하를 받은 덕에 힘이 납니다. 생일을 맞아 촌캉스 느낌으로 여행 왔습니다. 여행하고 있으니 마음이 한 결 좋아지네요. 열심히 놀고 돌아가서, 앞으로도 열심히, 즐겁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그 말 한 줄, 한 글귀마다 일상에 깃든 행복을 음미하려는 여유로움과 앞으로의 시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 소식에 팬들은 애틋한 축하와 응원이 이어졌다. 진솔한 일상 공유에 "소박한 여행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힐링과 행복이 가득한 생일이 되길 바란다" 등 온기 어린 댓글이 쏟아지며, 배우 차영남이 보내는 가족과의 조용한 시선, 그리고 삶을 향한 긍정이 깊은 공감으로 확장됐다.

 

그동안 작품과 공식 일정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여온 차영남이지만, 이번엔 가족과 함께하는 온화한 순간을 나누며 잔잔한 위로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반응이 이어진다. 그의 새로운 계절, 그리고 다가올 행보에 대한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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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남#생일여행#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