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아마루, 심리적 불안에 활동 멈춤”…컴백 앞둔 7인조, 조용한 회복→팬들 응원 쏟아져
밝은 미소로 무대를 채웠던 킥플립 아마루가 예상치 못한 심리적 불안 증세로 잠시 걸음을 멈췄다. 멤버들은 특유의 단합과 애틋함을 안고 팬들에게 조용한 낙담과 희망을 동시에 전했다. 컴백을 앞둔 분위기 속, 모든 시선은 아마루의 빠른 회복을 빌며 그 공백을 마음으로 함께 채우고 있다.
킥플립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멤버 아마루의 건강 문제를 조심스레 공개했다. 아마루는 최근 심리적 불안 증상을 보여 상담과 철저한 검진을 받았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치료와 충분한 안정을 권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본인 및 팀원들과의 깊은 논의 끝에, 아마루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당분간 모든 공식 일정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마루는 컴백 준비 과정에서 진행되는 일체의 스케줄에 더는 참여하지 않게 됐다. 소속사는 "아마루의 향후 활동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다시 안내할 계획"이라며, 팬들에게 깊은 유감과 동시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아마루가 회복해 무대 위로 돌아오기까지 한 마음으로 기다릴 것이라는 의지를 비쳤다.
킥플립은 1월 데뷔한 7인조 그룹으로, SBS '라우드'를 통해 결성돼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마루는 2005년생 일본 국적 멤버로 독특한 매력과 에너지를 인정받아 왔다.
한편 킥플립은 오는 22일 미니 3집 ‘My First Flip’ 발매와 함께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아마루의 회복과 복귀 여부에 팬들의 궁금증과 응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