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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의 별빛 멘트 쏟아진 밤”…박선영, 손끝 감성에 물들다→깜짝 선물의 여운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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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푸른 자연과 한여름 밤의 별빛 아래, 김일우와 박선영은 ‘신랑수업’에서 이방인처럼 낯선 어색함을 벗고 한층 더 가까워진 두근거림을 그렸다. 캠핑카를 타고 머나먼 도시에 도착한 두 사람은 온종일 바닷바람에 스며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시간이 흐르고 해가 저물자, 캠핑 장비를 직접 세팅한 김일우가 준비한 로맨틱한 무릎담요와 재킷, 그리고 그의 배려 가득한 마음이 밤공기보다 더 따뜻하게 번져 갔다.
박선영이 조심스럽게 “이젠 밤에 내려가긴 위험하다”고 말하자, 김일우는 망설임 없이 “자고 갈래?”라는 돌직구 고백으로 진심을 드러냈다. 별자리가 흐르는 하늘 아래 김일우는 “지금 반짝이는 별빛이 사실은 1년 전의 빛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소중해지는 사람이 있다”고 조근조근 마음을 꺼내 보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무르익은 감정은 30년에 가까운 인연을 재확인하며 스튜디오에 있는 이다해와 심진화까지 감동하게 했다.

이윽고 김일우가 준비한 깜짝 선물이 박선영 앞에 놓이자, 박선영은 “이런 이벤트는 또 언제 준비했냐”며 수줍게 놀라워했다. 이다해와 심진화는 두 사람의 순간을 바라보다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캠핑카 안에 흐른 낭만과 가슴 벅찬 고백, 그리고 잊지 못할 선물까지. 박선영은 “별이 다섯 개다. 소득도 있고”라며 환한 미소를 남기며 밤의 끝을 장식했다.
김일우와 박선영의 특별한 감정선이 가득했던 강릉 캠핑카 여행의 모든 순간은 25일 밤 9시 30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69회를 통해 공개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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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신랑수업#박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