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헤븐 불참의 아쉬움”…이승윤, 인천펜타포트 대체 출격→페스티벌 감동 예고
뜨거운 기대가 서려 있던 여름 음악축제 무대 위, 아티스트와 관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반전이 찾아왔다.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데프헤븐의 돌연 불참 소식과 함께, 이승윤이라는 감성적 색채의 아티스트로 무대의 온도를 새로 채운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변화와 여운이 뒤섞인 이 특별한 소식에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2025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운영사무국은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8월 3일 공연 예정이었던 데프헤븐이 아티스트의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운영사무국은 "데프헤븐 측이 한국 팬들에게 유감을 전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이며, 팬들과의 재회를 기약했다. 데프헤븐의 이름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는 그만큼 깊은 아쉬움이 번지는 순간이었다.

반면, 변화의 여운을 감미롭게 채우는 목소리로 이승윤이 새로운 라인업에 합류한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승윤은 데프헤븐의 빈자리를 대신해 촉박한 준비 기간 속에서도 기꺼이 출연을 결심하며 페스티벌 무대 위에 다시 한 번 자신의 음악적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운영사무국은 "뜻깊은 합류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페스티벌의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했다.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축제 측의 의지가 묻어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KB국민카드 스타샵 with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총 3일간 펼쳐진다.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장기아, 리틀 심즈, 터치드, 너드커넥션, 크라잉넛, 펄프, 혁오&선셋 롤러코스터, 비바두비, 갤럭시 익스프레스, 카디, 벡, 자우리, 오드리누나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며 강렬한 사운드와 한여름의 기억을 선사한다. 무더운 여름밤, 이승윤으로 새롭게 완성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