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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글로벌 정상 접수”…2관왕 전율→세븐틴 중국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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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글로벌 정상 접수”…2관왕 전율→세븐틴 중국 질주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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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기록으로 케이팝을 다시 쓰는 순간, 엔하이픈과 세븐틴의 강인한 존재감이 글로벌 무대 위에 또렷하게 새겨졌다. 엔하이픈은 6번째 미니 앨범 ‘DESIRE : UNLEASH’로 미국과 일본 한터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했다. 사랑받는 음악 뒤에 숨어 있던 열기와 응원, 그리고 끈질긴 걸음이 이번 2관왕이라는 값진 선물로 되돌아온 것이다.

 

한터차트가 집계한 6월 2주차 결과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미국 부문에서 7894.51점, 일본에서는 이를 뛰어넘는 1만3559.61점으로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저력을 드러냈다. 두 나라 차트정상 동시 석권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로제의 ‘rosie’, 진의 ‘Echo’ 등 케이팝 대표 아티스트들이 뒤를 이어가 치열한 순위를 형성했다. 일본 차트에서는 세븐틴의 ‘HAPPY BURSTDAY’가 1만2647.83점으로 2위에 오르며 견고한 인기의 흐름을 이어갔다.

“2관왕 영예”…엔하이픈, 한터차트 미국·일본 정상→세븐틴 中 질주 / 한터차트
“2관왕 영예”…엔하이픈, 한터차트 미국·일본 정상→세븐틴 中 질주 / 한터차트

무엇보다 세븐틴은 중국에서 과감한 성장을 보여줬다. ‘HAPPY BURSTDAY’가 종합 지수 5만2208.37점으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 현지 팬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제니의 ‘Ruby’와 라이즈의 ‘ODYSSEY’가 뒤를 바짝 쫓았으나, 세븐틴의 기세를 꺾진 못했다. 음반, 음원, 소셜 포털을 실시간으로 통합한 한터차트는 매주 금요일 팬들의 생생한 취향 변화와 케이팝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거침없는 수치와 성과 뒤에서, 엔하이픈과 세븐틴을 둘러싼 글로벌 박수와 기대는 계속 커지고 있다. 차트 기록을 넘어 진심과 열정이 만들어 낸 이 장면은 디지털 시대의 음악 지형에 새로운 역사로 남을 전망이다. 한편, 각국 차트와 세부 순위, 수상 앨범 정보는 모바일 후즈팬 앱과 한터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다가오는 금요일, 한터차트의 다음 변화를 향한 기대감이 또다시 팬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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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세븐틴#한터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