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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아가 냄새로 운명을 바꾼다”…폭군의 셰프, 후각 소녀의 성장→2025년 미스터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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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아가 냄새로 운명을 바꾼다”…폭군의 셰프, 후각 소녀의 성장→2025년 미스터리 기대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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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한 숨결로 문을 여는 윤서아의 얼굴엔 아직 소녀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뜨거운 기운이 감도는 수라간의 풍경을 바라보며, 미묘한 설렘과 긴장 사이를 오가는 윤서아는 조선의 낯선 세상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다.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윤서아는 견습궁녀 길금 역을 맡아 특유의 섬세함과 결기를 동시에 드러낸다.    

 

프랑스 셰프가 5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조선에 도착하는 판타지 로맨스 속, 길금은 예민한 후각이라는 특별한 능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에 띄는 냄새로 재료를 가려내고, 누구보다 빠르게 수라간의 위기를 감지하는 길금은 팔방미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냄새만으로 세상을 읽다”…윤서아, ‘폭군의 셰프’ 후각 천재로 새로운 성장→2025년 기대 속 출연 / 아토엔터테인먼트
“냄새만으로 세상을 읽다”…윤서아, ‘폭군의 셰프’ 후각 천재로 새로운 성장→2025년 기대 속 출연 / 아토엔터테인먼트

길금은 임윤아가 맡은 셰프 연지영의 요리에 순수한 열정과 신뢰를 보이며 점차 든든한 조력자의 위치로 성장한다. 미묘한 감정선과 크고 작은 위기가 이어지는 수라간에서 서로를 향한 우정과 신뢰는 극에 깊이를 더한다. 길금은 단순한 주변 인물이 아닌, 연지영의 곁에서 변화의 순간을 함께하며 극 전체의 긴장감과 감동을 단단히 이끈다.    

 

또한, 이채민이 그리는 폭군과의 만남 역시 길금에게 중요한 전환점을 선사한다. 인물들이 마주하는 갈등과 성장의 기로마다 길금의 감정과 후각적 센스가 묵직하게 부각된다. 각각의 관계 변화와 감정선이 반복해서 이어지며, 길금의 내면 역시 한층 성숙해진다.    

 

‘여신강림’, ‘알고있지만’, ‘옥씨부인전’을 거치며 다양한 색을 입혀온 윤서아는 이번 판타지 사극에서 후각 천재라는 독특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폭을 넓힌다. 새로움과 익숙함이 공존하는 수라간에서 성장과 우정, 믿음의 서사가 길금의 존재와 맞닿는다. 미식의 현장마다 위기와 선택이 교차하는 가운데, 윤서아는 특유의 몰입감으로 극적인 감정선을 뽑아낸다.    

 

2025년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폭군의 셰프’는 조선 시대 미식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공간 안에서 각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뜨겁고 감동적인 시간 속 윤서아가 그려낼 길금의 이야기가 라인업의 중심에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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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아#폭군의셰프#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