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공항 감성 담는다”…한국공항공사, 스마트폰 사진공모전 개최

한국공항공사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전국 14개 공항을 주제로 한 ‘대국민 스마트폰 공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사진기자협회와 함께하며, 9월 10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출품작은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스마트한 공항’, ‘나만의 감성 공항’, ‘특색있는 지역공항’ 등 네 가지 주제로, 올해 1월 1일 이후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참가자 연령 제한은 없으며, 1인당 최대 세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심사는 한국사진기자협회 소속 사진기자들이 담당하며, 총 11점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대상 1명은 300만 원, 최우수상 2명은 각 100만 원 등 총 상금은 750만 원 규모다. 또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10월 시상식 이후 김포공항 등에서 ‘공항을 만나는 모든 순간’이란 주제로 사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이 국민과 함께 국내 공항의 다양한 모습과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모전은 공사의 45주년을 계기로, 지역공항의 특수성과 이용객의 다양한 경험을 담아내는 계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