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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기내 돌발 팬 고백”…박명수 당혹→스튜디오 웃음 휘감은 폭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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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기내 돌발 팬 고백”…박명수 당혹→스튜디오 웃음 휘감은 폭로전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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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속 마이크 앞에 선 코요태 빽가의 입에서 예상치 못한 고백이 흘러나오며, 평범해 보였던 스튜디오에 잔잔한 파문이 번졌다. 잊을 수 없는 그날의 비행, 빽가는 낯선 승무원의 솔직한 한마디에 순간 세상이 멈춘 듯했다. 평온했던 여정에서 빽가가 마주한 돌발 상황은 청취자들의 상상 너머 당혹과 웃음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코요태 빽가는 최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비행기를 탔을 때 겪었던 황당한 경험을 풀어냈다. 화장실을 향하던 그에게 다가온 승무원은 “빽가 오빠”라며 자신을 팬이라고 밝혔고, 아무도 보지 않을 테니 “키스 한 번 해줄 수 있냐”는 의외의 부탁을 건넸다. 갑작스러운 요청에 놀란 빽가는 화장실로 도망치듯 자리를 피했고, 온몸에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을 담담히 전했다. 그는 멤버 김종민에게 “저 스튜어디스가 키스하자고 한다, 무섭다”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비행기에서 들은 고백”…코요태 빽가·박명수, ‘라디오쇼’ 예상 못한 폭로→현장 술렁
“비행기에서 들은 고백”…코요태 빽가·박명수, ‘라디오쇼’ 예상 못한 폭로→현장 술렁

이 모든 과정은 박명수의 직설적인 농담과 맞물리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박명수는 “20년 전 이야기냐”며 장난스럽게 받아쳤고, 빽가가 만약 이런 사연을 꾸미기라도 했다면 “한강 작가”라는 농담까지 건넸다. 현장은 빽가의 진솔한 고백과 박명수의 촌철살인 리액션이 뒤섞이며 한순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함께 있었던 멤버들이 이 장면을 목격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빽가의 털어놓음은 예상 밖의 돌발 상황에서도 유쾌함과 안도의 기색을 동시에 안겼다. 무엇보다 익숙함 속에 숨겨진 특별한 기억은 ‘박명수의 라디오쇼’ 녹음 현장에서 다시 살아났고, 청취자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색다른 에피소드로 당일 스튜디오의 온도를 바꾼 코요태 빽가의 고백, 그리고 박명수의 유쾌한 리액션이 어우러진 이번 방송은 청취자들에게 기분 좋은 반전과 공감의 여운을 남겼다. 한편, 코요태 빽가가 출연한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이날 생생한 현장 분위기로 오랜 팬들에게 새로운 에피소드의 의미를 더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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