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1.24% 하락”…외국인 10.5% 보유, 거래량 감소 속 약세
LX하우시스의 주가가 10월 10일 장중 한때 1.24% 하락하며 27,9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주가는 전일 종가 28,250원보다 350원 떨어진 수준이다.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업종 평균이 0.14% 상승한 것과 달리, LX하우시스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28,250원에 출발한 주가는 28,4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27,900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주가 변동폭은 550원으로 파악됐다. 거래량은 23,986주, 거래대금은 6억 7,300만 원에 그쳤다. 시가총액은 2,502억 원으로 코스피 내 656위에 해당한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941,673주로 전체 상장 주식의 10.50%를 차지했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업종 평균 PER(주가이익비율)이 11.96배로 형성된 가운데, LX하우시스가 3.58%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내 평균 수익률이 반등하는 것과 달리, LX하우시스는 상대적으로 거래대금과 거래량 모두 저조하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 유입 및 업황 개선 신호가 본격화될 경우 주가의 반등 가능성도 일부 제기된다.
당분간 LX하우시스 주가는 외국인 수급, 업종 내 상대 성과, 배당 수익에 대한 투자자 선호 변화 등에 따라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코스피 내 투자기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