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에 100만주 추가”…THE CUBE&, 자본 확충·상장주식 총수 6,082만주로 확대
THE CUBE&(013720)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100만주의 보통주가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추가 상장으로 THE CUBE&의 상장주식 총수는 60,828,143주까지 확대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유상증자에 따른 유통주식 증가와 자본 확충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 측은 1주당 액면가를 1,000원으로 책정했으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설정했다. 이번에 발행된 1,000,000주는 2025년 6월 14일 자로 발행됐으며, 상장 예정일은 2025년 7월 7일로 고시됐다. 특히 배정된 신주에 대해 2025년 7월 7일부터 2026년 7월 6일까지 1년간의 의무보유기간이 부여돼 해당 기간에는 대량 매도가 제한된다.
![[공시속보] THE CUBE&, 제3자배정 유상증자→상장주식 총수 확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04/1751618075408_826014318.webp)
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단기적으로는 유통주식수 확대에 따른 주가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으나,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 재원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1년 의무보유기간이 설정된 만큼 장기적인 오버행 위험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유상증자 신주 상장에 따라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 희석과 수급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의무보유기간이 적용됨에 따라 대규모 물량 출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THE CUBE&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로 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재무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추가 상장이 예정된 7월 이후 시장 내 투자자들의 반응과 주가 흐름이 주목된다.
향후 THE CUBE&의 실질적 지분 구조 변화와 신주 유통에 따른 시장 영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회사와 투자자 모두 유상증자 이후에도 수급 관리와 재무 안정에 신경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