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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강의에 이상엽 눈물”…브레인 아카데미, 감동의 순간→기립박수 터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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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강의에 이상엽 눈물”…브레인 아카데미, 감동의 순간→기립박수 터진 스튜디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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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의 공기는 어느 때보다 진중하면서도, 서로의 눈빛 속에 작은 기대와 떨림이 교차했다.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에 출연한 최태성은 역사라는 거대한 울림을 지닌 한 사람답게 무대에 오르자마자 모두를 사로잡았다. 익숙하지만 새롭게 다가오는 ‘판’ 위에서, 이상엽을 비롯한 전현무, 하석진, 윤소희, 황제성, 궤도 등 브레인즈 멤버들은 뜨거운 지식과 유쾌한 감정이 촘촘히 뒤섞인 순간을 맞았다.

 

이 날, 퀴즈의 주제가 ‘역사’임이 공개되자 이상엽은 누군가에게는 친근하고 또 다른 이에게는 막연한 압박이 될 무게에 설렘과 부담을 숨기지 못했다. 역사 마스터 최태성의 등장에 스튜디오에는 기립박수가 즉각 터졌다. 이상엽은 그 자리에서 “역사는 최태성! 나의 선생님!”이라며 어린아이 같은 존경의 눈빛으로 자신만의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전현무 역시 자신이 지난 방송에서 얻지 못한 메달을 아쉬워하며, “연예인 중 드문 한국사 심화 1급의 활약을 볼 수 있겠냐”고 질문을 던졌다. 하석진의 “살아있는 실록 아니냐”는 익살까지 더해지며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배움의 판 커진다”…최태성·이상엽, ‘브레인 아카데미’ 감동의 역사 수업→기립박수 쏟아진 이유
“배움의 판 커진다”…최태성·이상엽, ‘브레인 아카데미’ 감동의 역사 수업→기립박수 쏟아진 이유

최태성은 이미 한국사계에서 전설로 불리며, 2025년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한 화려한 경력의 주인공이다. 그가 준비한 강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브레인즈 멤버들의 안에 숨어 있던 진정과 호기심, 그리고 때로는 경이로움까지 불러일으켰다. 문제의 주제가 ‘조선은 현재 대한민국에 어떠한 영향을 남겼나’라는 깊은 질문으로 이어지자, 지식 너머 감동의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렸다.

 

궤도는 “가짜뉴스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현실적 메시지를 던졌고, 브레인즈 멤버들은 진지한 고민과 기발한 토론으로 스튜디오를 무르익게 만들었다. 강연을 듣는 내내 누군가는 익숙한 역사 수업을 다시 듣는 듯, 또 누군가는 몰랐던 새로운 사실에 진심으로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결코 쉽지 않은 질문의 앞에서, 최태성은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지식의 가치를 일깨웠다.

 

이상엽의 ‘한국사 심화 1급’ 자격증은 또 한 번 빛을 발했으며 멤버들의 질문과 답변 속에 웃음과 진지함이 교차했다. 각자의 경험이 담긴 토론 끝에 전해진 진정성 있는 공감은, 방송의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이날 큰별쌤 최태성과 역사 브레인 이상엽의 만남을 통해 단순한 퀴즈를 넘어 지식과 감동,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층 몰입감 넘치는 방송은 26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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