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틸렉스 25% 급등”…신약 기대감에 2,680원 마감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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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주가가 2025년 6월 30일 25.23% 급등하며 2,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량은 10,892,053주에 달했다. 이날 시가총액은 약 987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시장에서는 유틸렉스의 신약 개발 진전 기대감이 주가 급등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20,846주를 순매도하며 최근 들어 매도세가 우위에 있었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10.27%를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PER(주가수익비율)이 아직 산출되지 않아 실적 기반 평가에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거래량이 평소보다 증가하며 투자자 관심이 크게 높아진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신약 개발 모멘텀이 구체화될 경우 주가 강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 여부가 중장기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유틸렉스는 이번 급등이 단기 재료 노출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성장성으로 이어질지에 대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기업 실적과 임상 결과 등에 따라 추가 등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 시점과 임상자료 공개 계획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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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신약#외국인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