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방탄소년단 권익 수호의 벽”...자택 침입·스토킹에 강경 대응→불안 속 팬들 숨죽인 기도
엔터

“방탄소년단 권익 수호의 벽”...자택 침입·스토킹에 강경 대응→불안 속 팬들 숨죽인 기도

장예원 기자
입력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 방탄소년단이 다시 세상 앞에 섰다. 빅히트뮤직은 위버스 공식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자택 침입 및 스토킹 피해 사건에 대해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가 선택한 굳건한 조치는 사적인 공간마저 위협받는 스타의 일상 속에서, 오랜 응원과 믿음을 보내온 팬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번 분기에도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에 힘입어 빅히트뮤직은 국내외에서 온라인상 악성 게시물을 모니터링하고, 증거를 확보해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실제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미 일부 건에는 벌금형 등 처분 결과가 잇따르고 있으며, 나머지 사건 역시 끝까지 책임을 다해 강경하게 맞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빅히트뮤직
빅히트뮤직

특히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 역시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CCTV 등 추가 증거를 제공하며 침입자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촉구했다고 부연했다. 또 스토킹 행위가 발생할 때마다 현행범 체포를 위한 적극적인 경찰 신고와 접근금지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바 있지만, 여전히 사생활 침해와 악성 루머에 노출돼 있다. 빅히트뮤직은 근거 없는 루머, 인격 모독,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결코 선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시에 팬들의 제보가 방탄소년단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권익 침해 사례 발견 시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해 귀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뷔 12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 완전체로 서는 그들의 시간은 더 단단해지고 있다. 본격적인 컴백을 앞둔 이들의 일상에 다시 평온이 깃들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숨죽인 기도가 조용한 응원이 돼 퍼져 나간다.

장예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방탄소년단#빅히트뮤직#자택침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