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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영화제 심사위원, 별들의 연대”…주지훈·김다미, 특별한 만남→창작의 불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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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영화제 심사위원, 별들의 연대”…주지훈·김다미, 특별한 만남→창작의 불씨 기대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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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반짝이는 배우들의 이름이 미쟝센단편영화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온다. 주지훈, 박정민, 전종서, 김태리, 김다미 등 모두가 기대한 심사위원 라인업은 영화제를 향한 설렘과 신구 조화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펼쳐 보였다.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영화제가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리며, 그 무대 위에 오를 신진 창작자들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돼줄 주인공들이 예술적 불씨를 일으키고 있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해마다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새로운 흐름과 화제를 이끌었다. 2021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를 선언한 올해, 집행위원으로 엄태화,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장재현, 조성희, 한준희 감독이 참여하고, 김성수 감독 등 장르별 거장들이 심사단으로 호흡을 맞추며 영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각 장르의 매력을 책임질 명예 심사위원들의 자리에는 주지훈, 박정민, 전종서, 김태리, 김다미가 각각 ‘고양이를 부탁해’, ‘질투는 나의 힘’, ‘품행제로’, ‘기담’,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섹션을 맡아 신인 감독들과 교감의 시간을 나눈다.

미쟝센영화제 명예 심사위원 위촉(출처=미쟝센영화제 SNS)
미쟝센영화제 명예 심사위원 위촉(출처=미쟝센영화제 SNS)

주지훈은 글로벌 시리즈 ‘킹덤’으로 국내외 팬덤을 사로잡으며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해 왔다. 박정민은 ‘동주’, ‘헤어질 결심’ 등 다양한 얼굴을 남긴 배우이고, 전종서는 ‘버닝’, ‘콜’, ‘몸값’ 등 화제의 작품 속 깊이 있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태리는 ‘아가씨’, ‘정년이’ 등에서 폭넓은 감정선을 펼치며, 김다미는 ‘마녀’, ‘이태원 클라쓰’, ‘소울메이트’ 등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그들의 따스한 시선과 날카로운 통찰이 신인 창작자들에게 특별한 동기와 용기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과 네이버 1784에서 5일간 열린다. 창작의 꿈을 품은 이들과 관객 모두에게 기억될 이번 영화제는 또 한 번의 감동과 발견을 예고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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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미쟝센단편영화제#김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