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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기적의 1위 호명 순간”…이나경, 눈물 터졌다→뜻밖의 오열 담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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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기적의 1위 호명 순간”…이나경, 눈물 터졌다→뜻밖의 오열 담긴 위로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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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서 있던 프로미스나인의 멤버들은 1위 후보에 오르자 서로의 손을 꼭 붙잡았다. ‘라이크 유 베터(LIKE YOU BETTER)’라는 새로운 서사를 더한 첫 무대에서, 그리고 재편이라는 큰 변화를 마주한 시간 끝에 다가온 1위의 순간은 말 그대로 눈물과 함성으로 가득했다.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은 프로미스나인의 새 출발에 힘이 되었고, 멤버들의 얼굴에는 그간 차곡차곡 쌓인 치열함과 간절함이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이날 송하은은 “어센드라는 회사에서 새롭게 가족이 돼 모든 것에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뜻밖의 감격에 이나경은 무대 위에서 끝없이 눈물을 쏟았다. 마치 플로버와의 약속, 그리고 멤버들이 쌓아온 신뢰가 한바탕의 눈물로 터져 나오는 듯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이를 지켜보며 저마다 벅찬 표정으로 무대 아래를 바라봤다.

프로미스나인 공식 X(구 트위터)
프로미스나인 공식 X(구 트위터)

같은 날, 이나경은 팬 소통 유료 플랫폼을 통해 어머니와 나눈 메시지도 공개했다. 어머니는 “오늘 유난히 펑펑 우는 너를 보니 너의 절실함이 다 느껴진다. 마음의 부담 가지지 말고 천천히 가면 된다”며 따스한 응원을 보내왔다. 이나경 역시 “아까보다 한 번 더 울었다. 나는 울지 않아”라 전하며 그리움과 위로가 오가는 하루를 기록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에스파, 한승우, 하이키, 카드 등 화려한 라인업이 무대를 수놓았지만, 마지막 순간의 주인공은 단연 프로미스나인과 그들의 벅찬 눈물이었다. 깊어진 역사의 한 장면이 된 5인조 첫 1위 무대, 그 기적 같은 순간이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오랜 여운을 남겼다. ‘뮤직뱅크’ 프로미스나인의 1위 무대와 감동의 스토리는 본방송에서 가늠할 수 있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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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이나경#라이크유베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