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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CEO-고창석-장혁, 우정과 속내 교차”…‘푹 쉬면 다행이야’ 삼각 브로맨스→무인도 눈물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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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CEO-고창석-장혁, 우정과 속내 교차”…‘푹 쉬면 다행이야’ 삼각 브로맨스→무인도 눈물샘 자극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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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 파도와 바람 소리 속, 무인도의 한켠에서 안CEO가 오래 기다려온 친구를 맞이한다. ‘푹 쉬면 다행이야’ 속 안CEO는 고창석을 향해 따스한 환대와 설렘 묻어나는 웰컴티를 내어놓으며 그리움과 우정의 감정을 조용히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고창석의 등장에 남일, 장혁 등 기존 멤버들의 표정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질투와 묘한 감정선이 서린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마다 서투른 질투와 변함없는 믿음, 그리고 천진난만한 웃음이 넘실거렸다.

 

무인도 생활은 하루하루가 새로운 도전이기에, 안CEO와 고창석, 그리고 장혁이 함께 바다로 나섰다. “이순신 장군님도 반한 생선”이라는 고창석의 유쾌한 농담 뒤에는, 폭우와 거센 파도 속에서도 진지하게 생선을 쫓는 이들의 열정이 채워졌다. 장혁은 압도적인 집중력과 묵직한 뚝심으로, 누구보다도 앞장서 힘겨운 조업 현장을 이끌었다. 젖은 옷과 거친 물살, 손끝에 맺힌 땀방울, 그 순간마다 진짜 ‘삶’의 무게가 공기를 가득 메웠다.

“질투 폭발 삼각 브로맨스”…‘푹 쉬면 다행이야’ 안CEO·고창석·장혁, 무인도 레스토랑→위로와 유쾌한 밥상 / MBC
“질투 폭발 삼각 브로맨스”…‘푹 쉬면 다행이야’ 안CEO·고창석·장혁, 무인도 레스토랑→위로와 유쾌한 밥상 / MBC

무인도 레스토랑에서 채집한 재료와 갓 잡은 해산물이 한상 가득 펼쳐지는 시간, 요리핑과 조리핑 호영의 손끝에서 평범한 밥상은 위로와 추억이 되는 특별한 식사가 됐다. 한 접시에 오롯이 담긴 따뜻한 마음과 정성, 그리고 식탁을 둘러싼 친구들의 재치 어린 농담과 공감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함께 식사하는 동안 스쳐 가는 수고로움, 나른한 농담, 때로는 은근한 질투도 그 밥상 위에서 따스하게 녹아내렸다.

 

무인도 식탁 위에서는 삼각 브로맨스의 기운이 콧등을 간질이고, 각자가 품은 진심이 조용한 파문처럼 번진다. 친구를 향한 시샘과 응원이 한 상에서 조용히 교차하는 순간, 삶의 소소한 행복이 번진다. 편집 테이블의 유려한 흐름은 시청자에게 밥상의 의미와 인간관계의 다채로운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뜨거운 여름밤, 푸근한 웃음과 진짜 우정이 각인될 ‘푹 쉬면 다행이야’ 54회는 6월 30일 월요일 밤 9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무인도 밥상의 진짜 풍경으로 초대한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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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ceo#푹쉬면다행이야#고창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