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맛있는 녀석들 성내동 콩국수→남은 인생 한그릇에”…김준현 진심 울린 깊은 맛의 온기
밝은 미소 속에 문세윤과 김준현이 성내동 골목을 거닐 때, 서울의 여름은 한층 더 깊은 향기로 물들었다.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던 일상의 골목 한켠, 'THE 맛있는 녀석들'이 찾아간 성내동의 콩국수 식당에선 주인장의 진심이 담긴 한 문장이 조용히 울려 퍼졌다. "콩국물에 남은 인생 걸었습니다"라는 말처럼, 한 그릇의 깊이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들여다 보게 했다.
이번 521회 방송에서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 4인은 콩국수와 평양냉면의 여름 맛을 찾아 나섰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 둔촌동역 근방 200m 거리에 자리잡은 콩국수 맛집은 매해 유난히 더운 날마다 방송인의 발길을 불러왔다. 이미 ‘놀라운 토요일’, ‘수요미식회’, ‘굿모닝 대한민국’ 등 다수 프로그램을 통해 입소문이 퍼진 성내동의 명소다. 다양한 이들이 찾아오지만, 특별한 여름 날에는 유독 'THE 맛있는 녀석들' 네 사람이 소박한 한상 앞에 모여 앉는 풍경이 잔상을 남겼다.

주인장이 셔츠 등 쪽에 적어둔 "콩국물에 남은 인생 걸었습니다"라는 문구는 식당의 한켠에서 조용한 울림을 선사했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콩국수 한 그릇에 깃든 삶의 무게와 정성, 그리고 세월이 겹겹이 포개져 온기 가득한 경험을 만들어냈다. 김준현은 진심 어린 표정으로 "여름이면 생각날 그 맛"이라 언급하며 음식에 깃든 이야기가 시청자의 감각까지 흔들었다. 성내동 콩국수 맛집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포두부쌈, 황태탕 등 다양한 메뉴로 사람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서초동 평양냉면 집에서도 새로운 맛과 정취가 펼쳐졌지만, 무엇보다 한 그릇 콩국수가 남긴 울림이 방송을 지배했다. 삶을 담은 한줄의 문장, 그리고 손길마다 배어든 고집과 온기가 서울의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였다.
‘THE 맛있는 녀석들’은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의 찰떡 호흡과 함께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돼 시청자와 소박한 미식의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